외과·혈액종양내과·가정의학과 등 다학제 진료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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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삼성병원은 정밀의학 유전자 클리닉을 개설해 진료를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클리닉에는 의사, 유전상담 전담간호사로 이뤄진 전담 의료진이 참여해 ▲사전 상담을 통한 위험도 평가와 가계도 분석 ▲유전자 검사 ▲결과에 따른 맞춤 상담 및 추적 관찰을 진행한다.또 외과, 혈액종양내과, 가정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병리과, 산부인과 등의 의료진으로 이뤄진 다학제 진료팀이 환자별 유전자 검사 결과를 해석하고 최적의 맞춤형 치료 방법을 논의할 계획이다.유전성 및 가족성 암을 진단 받은 환자 외에도 ▲유전성 암 진단 후 추적 환자 ▲유전자 검사를 통해 암 발생 위험도를 예측하고 미리 예방 하려는 환자 ▲가족력으로 인한 고위험군 환자도 케어한다.김은영 정밀의학 유전자 클리닉 교수는 “유전자 검사를 통해 유전자 변이를 확인한다면, 적극적인 예방을 통해 발병 위험을 충분히 낮출 수 있다”며 “환자의 암 발생위험을 덜고 적극적인 예방을 통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클리닉의 목표”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