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 사랑한 Bag&Shoes' 전시에서 소장품 선봬NBA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의 유니폼도 볼 수 있어시대유산 50만점 중 200여점 엄선해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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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가 보유한 50여만점의 소장품 중 세계 유명인사의 패션 소장품 200점을 대중에게 공개했다. 국내 패션기업으로는 최초다.이랜드뮤지엄은 오는 3월 25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1, 2관에서 ‘셀럽이 사랑한 Bag&Shoes’전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소장품을 공개하는 이랜드와 세종문화회관에서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전시를 통해, 이랜드뮤지엄이 30년간 수집한 소장품 50만 점 중에서 세계적인 스타와 유명인사의 신발과 가방 등 패션 소장품 200점을 엄선해 선보인다.▲LEADERS 리더스 ▲HISTORICAL BUZZWORD 역사적 유행어 ▲SCENE-STEALER IN MOVIES 영화 속 신 스틸러 ▲EIZABETH TAYLOR. CHARLIE CHAPLIN 엘리자베스 테일러. 찰리 채플린 ▲MICHAEL JORDAN 마이클 조던 ▲SCENE-STEALER ON STAGE 무대 위 신 스틸러 ▲MICHAEL JACKSON 마이클 잭슨 ▲ THE LAST 등 총 8개 전시관에서 패션 관련 소장품을 만나볼 수 있다.할리우드 스타와 스포츠 스타, 해외저명인사의 패션 소장품은 단순한 아이템이 아니라 셀럽 자신의 심미적인 자아 표현의 수단으로 통한다. 아이템 자체가 자신을 나타내는 강한 상징성을 담고 있다. 셀럽이 치장한 이러한 패션 소품은 당대에 사회 문화현상을 바라볼 수 있기도 하다.이번 전시를 통해 이랜드뮤지엄과 세종문화회관은 우리가 사랑하는 셀럽과 스타들의 패션 애장품에 스토리를 입혀 관객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이랜드그룹은 고객과 밀접하게 맞닿아있는 의식주휴미락 사업부문을 운영하면서 차별화 포인트로 수집품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이와 함께 이랜드뮤지엄은 그동안 모아온 소장품을 굵직한 전시회에 대여해주며 소장품이 가진 스토리를 대중들과 함께 공유하고 있다.2012년에는 ‘V&A Museum <Hollywood Costume>전’에 영화 소장품 5점을 대여해줘 전시된 적이 있다. 국내 기업이 소유했지만 범세계적 가치를 지닌 문화예술품을 전시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지난 2017년에는 엘리자베스 테일러의 여행용 트렁크, 슈트케이스, 화장대 케이스, 도빌백 등 네 가지 가방을 루이비통 측의 요청으로 전시회에 대여해줘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감사 인사를 전달받기도 했다.지난 2020년에는 국내 최초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와 함께 노벨상 특별 전시회(‘[The Prize] 노벨상 : 세상을 바꾼 석학들의 유산’)를 열기도 했다. 역대 노벨상 수상자들의 진품 메달 6점을 중심으로 총 157점의 다양한 관련 문화 콘텐츠를 공개했다.지난 2일 미국 LA아카데미 뮤지엄에서 열린 대부 50주년 기념전[The Art of movie making: The godfather]에서도 이랜드그룹이 소장하고 있던 대부2의 출연 배우 로버트 드니로, 다이안 키튼, 존 카제일 등의 착용의상을 대여해 주기도 했다.이랜드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30년간 박물관 사업을 준비한 이랜드 컬렉션이 본격적으로 대중과의 만남을 시작하는데 의미가 있다”며 “고객이 직접 눈으로 보고,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대중과의 접점을 계속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전시는 세종문화티켓, 인터파크, 위메프 등에서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