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장애 발생 확인 후 즉시 중단 조치1500 고객은 펌웨어 원복 조치 통해 장애 해소"재발방지 위해 최선 다할 것"
  • KT텔레캅 무인경비시스템에서 발생한 서비스 오류로 인해 이를 이용하는 업소 등 2000여곳에서 불편을 겪었다.

    업계에 따르면 7일 오후 7시 30분경부터 KT텔레캅 무인경비시스템이 설치된 회사 사무실, 가정 등 2078곳에서 서비스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았다.

    KT텔레캅 측은 "시스템 펌웨어를 업그레이드하던 중 오류가 발생해 일부 고객의 출입통제 서비스에 장애가 발생한 것을 확인하고 즉시 중단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약 1500 고객은 펌웨어 원복 조치를 시행해 신속하게 서비스 장애를 해소했다"며 "그중 약 600 고객의 경우에는 야간에 긴급 A·S를 실시했다"

    서비스 장애 기간 침입이나 도난 등의 사건·사고는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용자의 부재 및 요청으로 아직 A·S가 진행되지 않은 30여곳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서비스가 정상화된 상황이다.

    KT텔레캅 관계자는 "이번 장애로 고객들께 불편을 드린 점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며 "해당 고객들을 위한 보상방안을 조속히 마련할 예정이다. 불편을 겪으신 고객들께 사과의 말씀 드리며, 앞으로 KT텔레캅은 재발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