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매출 +6.6%, EBITDA -57.6%, 영업익 적자전환해외 매출, 4분기 5810억, 2022년 연간 2조2483억 달성'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등 기대작 9종 연내 순차 출시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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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마블은 작년 4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6869억 원, 영업손실 198억 원, EBITDA(상각전 영업이익) 398억 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8.7%, 전분기 대비 1.1%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적자전환, 전분기 대비 적자지속을 기록했다. EBITDA는 전년동기 대비 67.1% 감소하고 전분기 대비 91.3% 증가했다.

    2022년 연간으로 매출은 전년 대비 6.6% 증가한 2조 6734억 원을 기록했으며, 누적 영업손실은 1044억 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전환했다. 누적 EBITDA는 전년 대비 57.6% 감소한 1278억 원이다.

    해외 매출의 경우 4분기는 5810억 원이며 연간 누적으로는 2조 2483억 원을 차지, 연간 해외 매출 비중은 84%로 지난해보다 11%P 증가했다.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의 이벤트 영향 등으로 북미 매출 비중이 전 분기 대비 3%P 증가한 가운데, 지역별 매출 비중은 북미 51%, 한국 15%, 유럽 12%, 동남아 8%, 일본 7%, 기타 7%로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지속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장르별 매출 비중은 4분기 현재 캐주얼 게임 48%, RPG 27%, MMORPG 16%, 기타 9%이며,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와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의 업데이트 영향으로 RPG 매출 비중이 전 분기 대비 3%P 증가한 것이 특징이다.

    넷마블은 TPS MOBA 장르인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과 액션 배틀 게임 ‘하이프스쿼드’를 얼리 액세스 이후 연내 정식 출시할 것을 예고했다. 아울러 ‘모두의마블2: 메타월드’, ‘그랜드크로스 W’, ‘신의탑: 새로운 세계’를 상반기 중에, ‘아스달 연대기’,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원탁의 기사’, ‘세븐나이츠 핑거(가제)’ 등은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지난 해는 신작 출시 지연 및 출시작 흥행 부진으로 미흡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위기 상황에서 인력과 비용을 철저하게 관리하고 선별된 프로젝트 중심으로 회사의 역량을 집중해 기대 신작이 흥행에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