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선사 ABGC DMCC로부터 수주현대삼호중공업이 건조해 2026년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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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D현대의 조선부문 지주사 한국조선해양은 중동 선사인 ABGC DMCC와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ABGC DMCC은 아랍에미리트(UAE)의 조선·해운기업 알 시어 마린과 에너지기업 BGN 인터내셔널이 2021년 합작해 설립한 회사다. 수주금액은 총 2554억원이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전남 영암의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돼 2026년 1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 예정이다.

    한국조선해양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 들어 현재까지 총 36척, 50억8000만 달러를 수주해 연간 목표 157억4000만 달러의 32.3%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