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억원 규모, 스타트업 리드투자 첫 행보노하우·인프라 제공, 생태계 활성화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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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중고차 이커머스 플랫폼 '카머스'에 30억원 규모 투자자로 참여했다고 2일 밝혔다.

    카머스는 매장 방문 없이 온라인상에서 중고차를 구매할 수 있는 중고차 이커머스 플랫폼이다. 불투명한 가격과 주행거리 조작, 허위 매물 등 중고차 시장의 고질적인 문제들을 원천 차단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에는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으로부터 시드 투자를 받기도 했다.

    한국타이어는 카머스의 성장 가능성과 혁신성을 높게 평가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한국타이어가 스타트업 리드 투자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계열사 한국타이어의 노하우와 인프라를 모빌리티 스타트업에 제공하는 등 벤처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는 시스템 구축을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펼치고 있다. 벤처 생태계 활성화는 그룹의 성장동력을 육성하고, 미래 상생을 위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타이어 측은 “앞으로도 그룹 차원의 차세대 신성장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자 다양한 전략을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