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수걸이 분양 '마륵공원 위파크' 3일 견본주택 개관동탄·아산·양주·파주 등 대규모 택지지구 중심 분양건설-관광·레저-에너지 등 사업다각화 통해 성장 도모
-
동양건설산업이 올해 7800여가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금리 인상 등으로 인한 분양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졌지만, 올해는 공격적 마케팅 전략을 통해 도약할 기회를 만들 방침이다.3일 동양건설산업에 따르면 전국에서 분양예정인 물량은 모두 7843가구(라인건설 포함)다. 특히 라인건설과 전략적 협력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한편, 특화설계를 강화한 물량을 앞세워 내실을 다지는 질적 성장의 해로 삼겠다는 각오다.마수걸이 분양으로 호반건설과 공동으로 광주 서구 금호동 일원에 '마륵공원 위파크' 견본주택을 이날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조성되는 공원을 품은 단지로, 전용 84·132㎡ 917가구 규모다. 이후 △광주 북구 삼각동(5월, 전용 84·138㎡, 1004가구) △광주 서구 풍암동(6월, 전용 84·104㎡, 659가구)에서 분양할 계획이다.하반기에는 택지개발지구를 중심으로 공급이 이어진다.9월 경기 오산세교2지구에 전용 68·184㎡, 1068가구를 분양하며 △경기 화성 동탄신도시(9월, 전용 84~143㎡, 1247가구) △경기 파주 운정신도시(10월, 전용 84·120㎡, 391가구) △충남 아산테크노밸리 7차(10월, 전용 77·84㎡, 622가구) △충남 아산테크노밸리 8차(10월, 66~84㎡, 1054가구) △경기 양주 회천지구(10월, 전용 68·84㎡, 845가구) 등지에서 분양할 예정이다.동양건설산업 측은 "라인건설과의 협업을 통해 주택사업에서 큰 시너지를 내며 성공적인 분양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뿐만 아니라 주택사업을 넘어 건설, 관광·레저, 에너지, 사회공헌 등 사업 다각화와 경영혁신을 통해 매출 성장을 이뤄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