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개발 순수 전기차 디자인 콘셉트 반영양산 라인업 ‘아주르·S’ 뮬리너 요소 적용플래그십 전시장 ‘벤틀리 큐브’서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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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틀리모터스는 맞춤제작 방식을 의미하는 뮬리너 기반 그랜드투어러 ‘바투르’를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벤틀리 바투르 공개 행사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중 한국 시장에서 최초로 진행됐다. 크리스티안 슐릭 벤틀리모터스코리아 총괄이사가 바투르에 대한 제품 설명과 올해 한국 시장에서의 벤틀리 비즈니스 계획을 공유했다. 

    벤틀리 뮬리너 바투르는 코치빌딩에 기반한 두 번째 프로젝트 모델이다. 전 세계 18명의 각 바투르 고객은 뮬리너 맞춤제작 서비스를 통해 차량 실내외 색상부터 마감과 소재, 베니어 디자인 등까지 원하는 대로 제작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18K골드 소재의 드라이브 모드 셀렉터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바투르는 유려하게 길게 뻗은 보닛 라인으로 우아함과 아름다움을 드러냄과 동시에 근육질의 면과 선을 강조해 정지상태에서도 강렬한 힘을 응축하고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2025년 선보이게 될 벤틀리의 첫 번째 순수 전기차의 디자인 콘셉트를 확인할 수 있다. 바투르에는 벤틀리 내연기관 엔진의 대미를 장식하는 W12 엔진이 탑재됐으며, 750마력과 약 102kgf·m 토크의 성능을 낸다.

    주문 제작이 가능한 뮬리너 모델 외에 양산 라인업에 있어서도 맞춤제작 요소를 더욱 강화한다. 벤틀리는 올해 ‘아주르(Azure)’와 ‘S’ 제품군을 새롭게 선보인다. 아주르 라인업은 새로운 차원의 럭셔리와 편안함을 제공하며, S 라인업은 다이내믹하고 스포티한 주행 성능에 초점을 맞췄다.

    한편, 18대의 벤틀리 뮬리너 바투르는 전 세계 각 고객에게 올해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8일 오픈하는 플래그십 리테일 강남 전시장 ‘벤틀리 큐브’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크리스티안 슐릭 이사는 ”뮬리너 장인들이 고객의 무한한 상상력을 실현시켜 단 한 명을 위한 맞춤제작 모델을 완성한다”며 “벤틀리는 나만의 특별한 벤틀리를 원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One & Only Bentley’ 전략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 ⓒ뉴데일리 김성현 기자
    ▲ ⓒ뉴데일리 김성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