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발행 주식의 0.7%KT, 31일 주주총회 개최
  • KT가 윤경림 차기 대표 후보의 선임을 두고 정기 주주총회를 계획 중인 가운데 소액 주주들이 집결하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윤 후보의 선임에 대한 안건이 상정될 주총을 앞두고 네이버에서는 KT 소액주주 카페가 개설됐다.

    개설자는 KT가 차기 대표 선임을 두고 진통을 겪으면서 주가가 하락하자 소액 주주의 목소리를 모으기 위해 카페를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소액주주 카페 가입자는 8일 기준 약 550명이며, 이 중 보유 주식 수를 공개한 주주는 약 140명(약 180만 주)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주 내로 200만 주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KT 발행 주식 수가 약 2억 6000만 주인 점을 고려하면 약 0.7%다.

    한편, KT는 31일 주총을 열고 윤 후보 선임의 건 및 사내·외 이사 선임의 건 등에 대해 주주들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