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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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오는 14일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상장지수펀드(ETF)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상장하는 ETF는 환헤지형 상품이다. 비교지수 Bloomberg US Treasury 20+ Year Total Return Index 대비 초과 성과를 목표로 운용된다.

    해당 비교지수는 미국 재무부에서 발행한 30년 국채 중 잔존만기 20년 이상으로 구성된 장기 국채지수다. 매월 마지막 거래일에 종목을 교체한다.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는 한투운용이 처음으로 출시하는 월배당형 상품이다.

    펀드 운용은 최은영 해외FI운용부 수석이 맡는다. 최 수석은 증권사 크레딧 애널리스트 경력을 포함해 10년 넘게 채권을 조사·연구·운용한 채권 전문가다. 이번 ETF 운용 시 30년 만기 수준의 장기 미국 채권 중심 포트폴리오 구성을 계획 중이다.

    이 상품은 미국 국채 및 미국 국채 관련 집합투자증권에 60% 이상 투자하는 특성상 퇴직연금 계좌에서 100% 투자가 가능하다.

    김찬영 디지털ETF마케팅본부장은 "현재 나와 있는 월배당 ETF 중 유일한 해외 채권형 상품"이라며 "안정성이 높은 미국 장기국채의 이자수익을 기반으로 월배당을 실시하기 때문에 주식형 월배당 ETF 대비 안정적으로 분배금을 받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