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에 선수 및 코칭스태프 의견 반영24일 개막전. 올해 통합 11연패에 도전
  • ▲ 현대제철 여자축구단이 새 유니폼을 공개했다. ⓒ현대제철
    ▲ 현대제철 여자축구단이 새 유니폼을 공개했다. ⓒ현대제철
    현대제철은 여자 축구단 ‘인천 현대제철 레드엔젤스’가 WK리그 2023 시즌에 입을 새 유니폼을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2023 시즌 유니폼은 현대제철 레드엔젤스를 상징하는 색상인 붉은색과 푸른색에, 부분적으로 다이아몬드 패턴을 적용해 고급스런 이미지를 더했다.

    레드엔젤스는 홈 경기에서 붉은색 유니폼을, 원정 경기에서는 푸른색 유니폼을 각각 착용하고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현대제철 레드엔젤스의 스포츠 브랜드 파트너인 엄브로(Umbro)는 유니폼 제작 초기 단계부터 선수 및 코칭 스태프들의 의견을 수용해 디자인 방향성을 설정했다. 최종 시안까지 함께 소통하며 경기력 향상을 위한 최적의 유니폼을 만들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레드엔젤스는 지난해 4월 여자축구 최초로 엄브로와 공식 스폰서십을 체결하는 등 여자축구 인프라 선진화에 앞장서고 있다”며 “새로운 시즌 유니폼과 함께 팬들에게 한층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레드엔젤스는 오는 24일 홈구장인 남동 아시아드 럭비경기장에서 문경 상무를 상대로 시즌 개막전을 치르며 이번 시즌 통합 11연패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