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명 ‘디벨론’으로 변경 후 첫 국제 수상
  • ▲ 사모테르 기술 혁신상을 수상한 현대두산인프라코어 14톤급 휠굴착기. ⓒ현대두산인프라코어
    ▲ 사모테르 기술 혁신상을 수상한 현대두산인프라코어 14톤급 휠굴착기. ⓒ현대두산인프라코어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14톤급 하이브리드형 전동 휠 굴착기 14W EREV가 이탈리아 ‘사모테르 기술 혁신상’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건설기계 브랜드명을 ‘디벨론(DEVELON)’으로 변경한 후 첫 국제 수상이다.

    사모테르 기술 혁신상은 사모테르 전시회를 주관하는 이탈리아 무역박람기구 베로나피에레가 가장 혁신적인 기술을 담은 장비를 선정,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에 혁신상을 수상한 현대두산인프라코어의 14W EREV 굴착기는 배터리와 모터를 장착하는 한편 엔진·관련 부품을 축소해 컴팩트한 디자인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좁은 공간과 건물에서의 작업을 용이하게 했으며 운전자의 시야를 360도 확보해 작업자의 안전도도 높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북미와 유럽 등 선진시장의 대도시 지역에서 시행될 ‘Zero Emission Zone’에 선제 대응키 위해 전동화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수소연소엔진, 배터리팩,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등 친환경 장비로 미래 건설기계 시장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