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학회와 공동 심포지엄, ‘양성자펌프억제제’ 진료경험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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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소화기학회는 오는 4월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SIDDS(Seoul International Digestive Disease) 및 춘계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학회 개최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서경석 대회장(서울의대)는 “7개국 188명의 국내외 석학들을 연자로 초청해 소화기학에 관련된 기초에서부터 임상에 이르는 최신 정보와 학문적 성과를 공유하고 새로운 연구 결과를 보고하는 장을 마련했다”고 말했다.그는 “소화기학회의 국제협력 증진을 위해 일본소화기학회와의 공동 심포지엄도 예정됐다”며 “칼륨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와 양성자펌프억제제 약제 비교 등 진료 경험을 공유할 것”이라고 소개했다.SIDDS는 2년마다 진행되며 30년 전통의 국제심포지엄이다. 지난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미개최했고 이번에 4년 만에 개최해 국제적 소화기 학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춘계 학술대회에서는 전임의와 전공의, 개원의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소화기질환의 최신 지견, 복부 초음파 이론 및 핸즈온 실습 등의 강의가 이어진다.또 다학제 치료를 위한 내·외과 공동 세션, 노인환자에서의 진료팁 등을 통해 이론과 실제,현재와 미래, 의료 현장과 기관을 아우르는 종합적 학술대회로 진화가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