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 '갤럭시 A34 5G' 출시

이통 3사 삼성전자 ‘갤럭시 A34 5G’를 3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갤럭시 A34 5G는 지난해 3월 공개된 ‘갤럭시 A33 5G’ 모델의 후속작으로 디스플레이, 카메라 등 다방면에서 성능이 개선됐다. 출시 색상은 ▲어썸 실버 ▲어썸 라임 ▲어썸 바이올렛 ▲어썸 그라파이트 총 4종이다.

갤럭시 A34 5G의 출고가는 전작과 동일한 49만9400원이다. 통신사들의 공식 온라인 상점에서 구매 가능하다.

KT는 A34 5G를 제휴카드로 구매하면 48만원 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어 사실상 0원에 구입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공시지지원금 최대 23만원을 제공하고 카드사 혜택까지 더하면 24만2460원에 구매 가능하다.

SK텔레콤은 따로 혜택을 밝히지 않았다.

갤럭시 A34 5G의 특징으로는 화면이 6.6인치로 0.2인치 더 커졌으며, 모니터가 1초당 표현할 수 있는 최대 프레임을 뜻하는 ‘주사율’이 120Hz로 30Hz 높아져 더욱 매끄러운 화면 전환을 제공한다.

또한 AI 편집 기능을 통하여 사진의 그림자와 빛 반사를 지울 수 있고, 저화질의 사진이나 GIF를 고화질로 만들어주는 리마스터 기능도 추가됐다. 동영상 촬영 시 흔들림을 최소화해주는 기능도 개선됐다.

‘삼성초이스’ 가입 고객은 삼성전자 인기 제품 1종을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선택 가능한 제품은 ▲갤럭시 탭 A8 WiFi ▲버즈 2 프로 ▲하만카돈 오닉스스튜디오 7 ▲갤럭시 버즈2+무선충전 듀오 ▲갤럭시 워치 5 BT 40mm ▲갤럭시 워치 5 BT 44mm까지 총 6가지 제품이다.

KT 디바이스사업본부장 상무는 “갤럭시 A34 5G 출시로 합리적인 가격의 5G 단말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단말을 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