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3 관계자 "E3 미래 재평가할 것"텐센트, 유비소프트 등 대형 퍼블리셔도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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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미 지역 최대 게임쇼 'E3'가 소니, 마이크로소프트, 닌텐도 등의 불참 선언에 취소됐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E3를 주최하는 미국 엔터테인먼트 소프트웨어 협회(ESA)와 전시기획사 리드팝은 "오는 6월 개최 예정이던 E3 2023의 오프라인·온라인 행사 모두가 취소됐다"며 "E3의 미래에 대해 재평가할 것"이라고 공지했다.

    E3는 유럽의 게임스컴, 일본의 도쿄 게임쇼(TGS)와 함께 '3대 게임쇼'로 알려진 행사다. 매년 6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됐다.

    코로나19 여파로 오프라인 행사 취소 및 온라인 개최가 이어지던 E3는 올해 정상 개최를 선언하며 게임업계와 이용자들의 주목을 받았으나 주요 콘솔게임사를 비롯해 텐센트, 유비소프트 등의 대형 퍼블리셔가 불참하며 결국 취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