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기금업무 수행…간사수탁사 우리은행
  • ▲ 주택도시기금 관리체계. ⓒ주택도시보증공사
    ▲ 주택도시기금 관리체계. ⓒ주택도시보증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시중은행 9곳과 최종 주택도시기금 위수탁 업무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우리은행·KB국민은행·NH농협은행·신한은행·하나은행·대구은행·부산은행·경남은행·IBK기업은행은 향후 5년간 주택도시기금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우리은행은 간사 수탁은행으로서 수요자대출과 국민주택채권, 청약저축, 사업자대출 등 업무를 수행한다.

    '전국 일반 수탁은행'은 국민은행·농협은행·신한은행·하나은행 등 4곳이다. 대구은행과 부산은행이 '지역 일반 수탁은행' 역할을 맡는다.

    '전국·지역 일반 수탁은행'은 수요자대출과 국민주택채권, 청약저축 업무를 취급한다.

    경남은행과 기업은행은 '청약저축 수탁은행'으로서 청약저축 관련 업무를 수행한다.

    이병훈 HUG 사장직무대행은 "기금전담 운용기관으로서 수탁은행과 협력해 주택도시기금을 수요자에게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국민의 주거안정성을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