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283억달러로 3년 연속 1위한국은 14% 감소한 215달러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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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사진. ⓒ삼성전자
    지난해 글로벌 장비 매출액이 역대 최대치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의 '반도체 장비시장통계 보고서(WWSEMS)'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반도체 장비 매출은 1076억달러로, 전년보다 5%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중국은 283억달러를 기록하며 3년 연속 반도체 장비 매출액이 가장 큰 지역으로 꼽혔다.

    이어 대만이 2021년대비 8% 증가한 268억달러를 기록해 4년 연속 성장세를 보였다. 한국은 전년보다 14% 감소한 215억달러를 기록했다.

    유럽은 63억달러로 전년 대비 93%의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북미도 38%의 높은 성장세를 보여 105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아짓 마노차 SEMI CEO는 "고성능 컴퓨팅과 차량용 반도체 분야 등의 성장으로 인해 반도체 팹 생산능력 확장의 요구가 커지고 있다"며 "이로 인해 2022년 반도체 장비 매출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