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양산사업 종료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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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시스템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4395억원, 영업이익 8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은 2.3% 늘었지만 영업익은 44.7% 감소했다. 순이익은1645.2% 늘어난 1849억원을 달성했다.  

    한화시스템은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의 핵심전력인 철매-Ⅱ 성능개량 다기능 레이다 양산사업 종료와 자체 투자 사업 등으로 영업이익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대우조선해양 주가 상승으로 인한 파생상품 평가이익 등 일회성 이익이 반영되면서 1분기 순이익이 급증했다고 덧붙였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전술정보통신체계(TICN) 최종 4차 양산과 방산 수출 사업 증가에 힘입어 올해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증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화시스템의 1분기 말 수주잔고는 5조9396억원으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