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7조3900억원… 전년비 20% 신장영업이익 규모도 더 커져… 1억달러 첫 돌파활성 고객수도 5% 성장한 1900만명으로
  • ▲ ⓒ뉴데일리DB
    ▲ ⓒ뉴데일리DB
    쿠팡이 1분기에 136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면서 3분기 연속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 특히 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경신하면서 이커머스 시장 성장의 감소에도 여전히 성장성을 이어갔다.

    10일(한국시간) 쿠팡은 1분기 실적공개를 통해 매출 7조3900억원(58억53만달러)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0% 신장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362억원(1억677만달러)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했다. 이로서 쿠팡은 3분기 연속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 흑자 규모도 커지는 중이다. 전년 3분기 영업이익 1037억원과 4분기 1133억원에서 처음으로 1억달러를 돌파했다.

    매출 총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한 1조7900억원(14억달러)를 기록하면서 이익 규모도 커진 것이다. 매출총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4%p 이상 개선된 24.5%로 나타났다. 쿠팡의 1분기 순이익은 1161억원(9100만달러)다. 

    같은 기간 쿠팡의 활성 고객 수는 전년 동기 및 전분기 대비 모두 5% 증가하여 1900만명을 넘어섰다. 

    김범석 쿠팡 의장은 “쿠팡의 풀필먼트 서비스(FLC), ‘로켓그로스’를 통한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90% 늘었고 고객들이 로켓배송으로 구매할 수 있는 셀렉션이 대대적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판매자와 고객이 모도 고무적으로 앞으로 성장 기대감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유료회원을 대상으로 쿠팡이츠 혜택을 제공하기 시작하는 등 멤버십 혜택을 계속 확대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