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 3000만원대 회복후 4개월째 유지수도권 2207만원…4월 신규분양 1년새 13%↓
  • ▲ 전국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 및 신규분양 가구수 추이. ⓒ주택도시보증공사
    ▲ 전국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 및 신규분양 가구수 추이. ⓒ주택도시보증공사
    4월 서울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이 한달전보다 소폭 올라 2개월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4월말 기준 서울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당 929만원, 3.3㎡당 3064만원으로 조사됐다. 직전월대비 0.1% 상승, 전년동월대비 5.0% 하락한 액수다.

    서울 민간아파트 3.3㎡당 분양가는 지난해 5월 2000만원대로 떨어진뒤 같은해 12월까지 8개월연속 3000만원을 밑돌았다. 올해 1월 3000만원대를 회복한뒤 4개월째 유지하고 있다.

    같은기간 수도권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2207만원으로 직전월대비 1.5% 상승, 전년동월대비 3.7% 하락했다.

    5대광역시와 세종시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1년전보다 8.8% 오른 1666만원으로 나타났다. 기타지방은 14.5% 상승한 1320만원으로 집계됐다.

    HUG가 발표하는 월별 평균 분양가격은 공표직전 12개월동안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민간분양사업장 평균 분양가격을 의미한다.

    한편 지난달 전국 신규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9243가구로 1년전(1만622가구)보다 13% 감소했다. 수도권은 4753가구, 5대광역시와 세종시는 1423가구, 기타지방은 3067가구가 분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