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850선 강세…환율 5.4원 내린 1312.7원
  • 코스피가 기관 투자자의 '사자' 기조에 2560선까지 올랐다.

    2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0.47포인트(0.41%) 오른 2567.55에 거래를 마쳤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미국 부채한도 협상을 주시하는 가운데 연방준비제도(연준·Fed) 당국자 발언 등에 혼조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72포인트(0.34%) 오른 2565.80으로 출발해 상승세를 유지했다.

    거래 성향은 기관은 4016억원어치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 외국인은 각각 3412억원, 532억원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5억6886만주, 거래대금은 7조3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상승이 많았다. 생명과학도구및서비스는 3%대, 전기제품·건강관리업체및서비스는 2%대, 화학·철강·손해보험은 1%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0.15%), SK하이닉스(0.31%), 기아(0.11%), 네이버(1.40%)는 내린 반면 LG에너지솔루션(2.50%), 삼성바이오로직스(0.64%), LG화학(2.71%), 삼성SDI(1.43%)는 올랐다.

    정부가 우크라이나 전후 재건 복구사업에 협력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삼부토건(29.95%), 디와이디(29.95%) 등 관련주는 2거래일째 급등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 포함 427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432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7.12포인트(0.84%) 오른 859.16에 거래를 마쳤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3개 포함 751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687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5.4원 내린 1312.7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