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접수 인원 및 경쟁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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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감독원은 올해 제58회 공인회계사 2차 시험에 총 4258명이 응시 원서를 접수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이는 작년에 비해 430명(11.2%) 늘어난 규모다. 공인회계사 2차시험 응시 접수자는 2019년부터 매년 증가세다.

    작년·올해 1차시험 합격자, 제1차시험 면제자 등 응시 대상자 4709명 중 90.4%가 올해 2차 시험에 응시 원서를 냈다. 이에 따라 최소 선발 예정 인원(1100명)을 기준으로 한 경쟁률은 3.9 대 1이다. 작년(3.1대 1)보다 경쟁률이 높아졌다.

    응시자 성별 비중은 남성 63.6%, 여성은 36.4%였다. 평균 연령은 만 27.1세였고, 이 중 20대 후반이 58.4%로 가장 많았다. 이어 20대 초반(27.0%), 30대 초반(11.6%) 순으로 뒤를 이었다. 

    전체 54.7%가 대학교 재학 중이었고, 72.5%는 상경 계열 전공으로 집계됐다.

    제2차시험 장소와 시간 공고는 다음 달 2일 금감원 공인회계사 시험 홈페이지와 금융위원회 홈페이지에서 공개된다. 시험 일시는 다음 달 24일부터 25일까지다. 2차 시험 합격자 발표는 오는 8월 31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