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4일 '우니베르소 페라리' 개최비냐 CEO, 서울대 대학원생과 토론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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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는 몰입형 전시 ‘우니베르소 페라리(Universo Ferrari)’가 1일부터 4일까지 나흘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이번 우니베르소 페라리는 전 세계에서 이탈리아와 호주에 이어 세 번째, 그리고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한국에서 열린다.이날 전시는 혁신과 도전을 거듭해 온 페라리의 정체성과 헤리티지를 보여줄 수 있도록 다양한 테마별 공간으로 구성됐다.페라리의 가장 아이코닉한 스포츠카 모델 및 F1 레이스카, 그리고 지난 3월 글로벌 출시한 ‘페라리 로마 스파이더(Ferrari Roma Spider)’를 포함한 최신 라인업 등 19대의 차량과 3대의 프로토타입 모델을 비롯, 총 22대의 상징적인 페라리 모델들이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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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의 메인 행사로 페라리의 새로운 컨버터블 스포츠카 페라리 로마 스파이더의 코리아 프리미어가 진행됐다.이날 베네데토 비냐(Benedetto Vigna) 페라리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해 엔리코 갈리에라(Enrico Galliera) 페라리 최고마케팅책임자(CMO), 디터 넥텔(Dieter Knechtel) 페라리 극동 및 중동지역 총괄 지사장, 그리고 김광철 FMK 대표 등이 참석했다.페라리 로마 스파이더는 ‘새로운 달콤한 인생(La Nuova Dolce Vita)’이라는 페라리 로마의 콘셉트를 도시 경계 너머로 확장해 우아하고 편안한 오픈톱 주행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차량이다.페라리 로마의 V8 2+ 콘셉트의 비율과 볼륨, 사양을 계승하면서 54년 만에 페라리 프론트 엔진 차량에 혁신적인 소프트톱(soft-top)을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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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더해 이번 행사에는 비냐 CEO가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소속 대학원생들을 초청해 혁신, 기술,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자동차 산업의 미래에 대해 토론하고, 혁신의 관점에서 페라리를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갈리에라 CMO는 “한국은 매우 중요한 시장으로, 특별한 전시를 한국에서 개최하는 것이 고객 그리고 팬분들께서 보내주신 열정과 지원에 감사를 전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전시는 이날부터 3일까지 고객 행사로 진행되며, 마지막 날인 4일에는 일반 대중에게 공개된다.퍼블릭 데이 티켓은 지난 5월 15일 온라인 판매 시작 이후 1분만에 매진되며 본 행사에 대한 폭발적인 인기를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