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수함 등 지속 협력 관계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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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오션이 국내 최대 방산 전시회인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3'에서 캐나다 방위 사업 강화에 나선다.

    한화오션은 7일 밥콕 캐나다社와 캐나다 방위 사업의 성공적인 사업수행을 위해 ‘기술협력협약(TCA)’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혁웅 한화오션 부회장, 존 하위 밥콕 인터내셔널 그룹 최고 경영책임자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한화오션과 밥콕 인터내셔널 그룹간 체결한 함정 사업 분야 협력 MOU를 확대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또 캐나다 함정 사업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한 초석 마련을 의미하며 양사의 적극적인 협력 의지를 엿볼 수 있다. 양사는 캐나다 내에서의 성공적인 사업수행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입장이다.

    한화오션은 세계적 수준의 잠수함 건조 기술력을 바탕으로 향후 캐나다 함정사업에서 설계·건조, 군수지원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밥콕 캐나다는 빅토리아급 잠수함의 정비사업을 독점적으로 수행하면서 쌓은 경험과 전문 지식을 활용해 한화오션과 협력한다.

    한편, 밥콕 인터내셔널 그룹은 방산, 그린에너지, 원자력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 진출한 영국계 다국적 기업이다. 방산분야에서는 해군분야에 강점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