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키핑부터 헬스케어까지…'e편한세상 헤이리' 계약순항

주택시장에서 다채로운 커뮤니티와 주거서비스를 갖춘 브랜드아파트가 인기다. 획일적이고 한정적인 상품을 탈피해 다양한 커뮤니티 조성에 공을 들이고 있는데다 주거서비스를 강화하며 차별화전략을 꾀하고 있어서다.

경기 파주시 탄현면 축현리 일원에 선보이는 'e편한세상 헤이리' 시행사 제영산업개발은 최근 주거서비스플랫폼 전문업체 에스엘플랫폼(SLP)과 협약을 체결했다. SLP는 △르피에드 강남 △브라이튼 한남 △루카 831 △엘루크 서초 등 하이엔드단지 커뮤니티컨설팅과 통합 주거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단지 입주민들에게 △조식서비스 △하우스키핑 △방문세차 △생활수리 △물품보관 등 컨시어지서비스와 건강관리 통합앱을 이용해 건강상담, 진료예약 대행 등을 진행할 수 있는 헬스케어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기존 아파트 커뮤니티시설을 보면 시간이 지날수록 운동공간, 카페 등 관리가 이뤄지지 않아 입주민 불편사례를 종종 찾아볼 수 있었다. 하지만 e편한세상 헤이리는 전문업체가 커뮤니티관리에 참여하는 만큼 보다 안정적으로 유지관리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단지 커뮤니티시설로는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실내놀이터 △라운지카페 △비즈니스홀 △독서실 △방과후교실 △썬큰광장 등이 조성된다. 또 단지내 조경면적 비율이 약 34%로 넓은 만큼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무엇보다 이단지는 단지내 국공립어린이집과 탄현초 병설유치원(공립)이 마련돼 어린자녀들이 있는 수요자들에게 '아이 키우기 좋은 단지'로 손꼽힌다. 단지에서 탄현초, 탄현중 등 다수 교육시설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특히 입주단 운영방식에 따라 입주민을 위한 셔틀버스 2대를 무상으로 제공해 통학환경을 한층 개선하고 인근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파주시 경우 경기도 대표 젊은도시로 손꼽히는 만큼 학세권단지를 향한 수요가 높을 것으로 분석된다.

주민등록인구 지역별 평균연령 자료를 보면 파주시 평균연령은 지난해 12월 기준 42세로 전국 평균 44.2세, 경기 평균 42.2세를 밑돌고 있다.

한편 단지는 내부상품에도 주력해 가구별 주거만족도를 한층 끌어올릴 전망이다.

우선 e편한세상만의 라이프스타일 맞춤주거플랫폼인 'C2 하우스'가 적용된다. 전용 84㎡A타입 경우 4베이 판상형구조가 적용돼 통풍 및 환기에 유리하며 전용 84㎡B는 복도팬트리가 적용돼 수납공간이 넉넉하다. 전주택형 모두 현관에는 대형팬트리가 조성돼 부피가 큰 물품들을 편리하게 보관할 수 있다.

이러한 고급주거서비스를 합리적인 분양가에 누릴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단지 전용 84㎡ 분양가는 3억원 후반대부터 최고 4억초·중반대로 인근에 분양한 'D단지' 전용 84㎡ 분양가(4억 중후반대~최고 5억 중반대)와 비교했을 때 크게 낮은 가격이다. 여기에 발코니 확장비도 무상으로 제공된다.

또한 계약금 10%중 절반인 5%만 내면 나머지 5%에 대해서는 개인 대출심사 결과에 따라 무이자대출이 가능하도록 해 자금부담을 한층 낮췄다. 여기에 주변 분양단지는 이자후불제인 반면 중도금 전액무이자, 계약금 1차 500만원 정액제가 제공되는 만큼 추후 금리가 인상되더라도 이자부담에 대한 영향이 없다.

분양 관계자는 "파주시 탄현면에서 볼 수 없던 희소성 높은 주거서비스를 도입해 입주민들에게 편리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특히 서울과 인접한 수도권 지역에서 분양가 3억원대에 전문업체가 선보이는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계약자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편한세상 헤이리'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5층, 8개동, 전용 84㎡ 총 105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입주는 2025년 5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