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민간아파트 분양가 3.3㎡당 3107만원…1년간 10.11% 상승

서울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이 3.3㎡당 3106만6200원으로 집계됐다.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조사에 따르면 5월말 기준 서울아파트 1㎡당 평균 분양가는 941만4000원, 3.3㎡당 3106만3800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월대비 1.38%, 전년동월대비 10.11% 상승한 금액이다.

서울 민간아파트 분양가는 올해 1월 3.3㎡당 3000만원대를 회복한뒤 5개월연속 3000만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HUG 분양가격은 공표직전 12개월간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민간분양사업장 주택중 상가와 오피스텔, 조합원 분양주택을 제외한 일반분양주택 평균가격을 의미한다.

수도권 분양가는 전월대비 0.79% 오른 3.3㎡당 2223만2100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11.07% 오른 액수다.

전국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1613만7000원으로 전월대비 0.96%, 전년동월대비 11.77% 상승했다.

5월 전국 민간아파트 신규분양물량은 총 7213가구로 전월대비 22.0% 줄었고 전년동월대비 53.5% 하락했다.

지역별 신규분양물량은 △서울 92가구 △수도권 3674가구 △5대광역시 및 세종 2752가구 △기타지방 787가구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