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200억원 기술보증기금 특별보증 지원
  • ▲ 중소벤처기업부 ⓒ연합뉴스
    ▲ 중소벤처기업부 ⓒ연합뉴스
    중소벤처기업부는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지원 대상기업으로 고피자·매스프레소·에어스메디컬 등 15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모집에는 120개사가 지원해 높은 경쟁률(8대1)을 기록했다. 

    예비유니콘 선정시 최대 200억원의 기술보증기금 특별보증과 기술특례상장 자문서비스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글로벌 유니콘기업 육성을 위해 '글로벌 부문'을 신설해 특별보증 외 글로벌 IR 등을 통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뒷받침한다.

    예비유니콘 평균 매출액은 267억원, 고용인원 162명, 투자유치금액 429억원, 기업가치는 2199억원이다.

    2020년 아기유니콘으로 선정된 '고피자'는 1인 피자 프랜차이즈 푸드테크 기업이다. 해외 매출이 32%를 차지한다. AI 기반 조리과정 자동화 기술 등을 기반으로 해외 시장서 성장세를 보여 있어 글로벌 성공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매스프레소는 AI 기술을 활용한 수학 튜터링 서비스 플랫폼 개발기업이다. 일본, 베트남, 태국 등 70개 이상의 국가에 진출해 7개 언어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에어스메디컬은 AI 기반 MRI 고속 영상 복원 솔루션 개발기업이다. 미국 FDA허가를 포함해 10개국 인허가를 완료하고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외에 ▲블루엠택(전문의약품 e커머스 플랫폼) ▲비브스튜디오스(영화·비디오·방송프로그램 제작) ▲설로인(한우가공기술 등) ▲스마트스코어(골프장 솔루션) 등이 예비유니콘으로 선정됐다.

    이은청 중기부 벤처정책관은 "그간 선정된 예비유니콘 중 7개 기업이 유니콘에 등극하는 등 놀라운 성과를 내고 있다"며 "예비유니콘들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