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 176호 늘어…인허가·착공·분양 하락매매거래 한달새 16% 증가…월세 비중 56%
  • ▲ 전국 미분양주택 현황. ⓒ국토교통부
    ▲ 전국 미분양주택 현황. ⓒ국토교통부
    5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주택은 총 6만8865호로 전월대비 3.5%(2500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준공 후 미분양은 8892호로 2%(176호) 늘었다.

    29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5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수도권 미분양은 1만799호로 7%(810호) 줄었고 지방도 5만8066호로 2.8%(1690호) 감소했다. 규모별 미분양 경우 전용 85㎡ 초과는 8393호로 3.1%, 85㎡ 이하는 6만472호로 3.6% 각각 하락했다.

    5월 누계기준(1~5월) 전국 주택 인허가는 15만7534호로 전년동기대비 24.6% 감소했다. 같은 기간 수도권 주택 인허가는 6만581호로 17.3%, 지방은 9만6953호로 28.6% 각각 줄었다.

    전국 아파트 인허가는 13만6242호로 전년동기대비 18.5% 하락했고 아파트 외 주택은 2만1292호로 49.1% 감소했다.

    5월 누계기준 주택 착공은 7만7671호로 전년동기대비 47.9% 줄었다. 같은 기간 수도권 착공은 4만1703호로 48.3%, 지방은 3만5968호로 47.4% 하락했다.

    유형별 착공 건수는 아파트가 5만8603호로 46.4%, 아파트 외 주택은 1만9068호로 51.9% 각각 감소했다.

    5월 누계기준 전국 공동주택 분양은 4만6670호로 전년동기대비 51.5% 줄었다. 같은 기간 수도권 공동주택 분양은 2만8554호로 40.7% 하락했고 지방은 1만8116호로 62.3% 감소했다.

    공동주택 일반분양은 3만4007호로 56.4%, 임대주택은 3092호로 61.3%, 조합원분은 9571호로 7.5% 하락했다.

    5월 누계기준 전국 주택 준공은 15만3145호로 전년동기대비 0.6% 늘었다. 수도권 준공은 8만6346호로 4% 증가했지만 지방은 6만6799호로 3.6% 감소했다.

    전국 아파트 준공은 12만3063호로 5.4% 증가했지만, 아파트 외 주택은 3만82호로 15.2% 줄었다.

    또한 지난달 주택 매매거래량은 총 5만5176건으로 집계됐다. 전월보다는 16% 늘었고 전년동월보다는 12.7% 감소한 수치다.

    지역별로 수도권 매매는 2만4739건으로 전월대비 18.8% 증가, 전년동월대비 6% 감소했다. 지방은 3만437건으로 전월대비 13.9% 증가, 전년동월대비 17.5% 감소했다.

    아파트 매매는 4만746건으로 전월대비 16.5%, 전년동월대비 9.8% 각각 증가했다. 아파트 외 주택은 1만4430건으로 전월보다 14.6% 늘었지만 전년동월보다는 44.7% 줄었다.

    지난달 전·월세 거래량은 27만6950건으로 집계됐다. 전월대비 26.3% 늘었고 전년동월대비 31.5% 감소했다.

    수도권 전·월세 거래는 18만7341건으로 전월대비 24.7% 증가, 전년동월대비 32% 감소했다. 지방은 8만9609건으로 전월대비 29.8% 증가, 전년동월대비 30.2% 줄었다.

    임차유형별 거래 건수는 전세가 11만4494건으로 전월대비 11.5% 증가, 전년동월대비 30.1% 감소했다.

    월세는 16만2455건(보증부월세‧반전세 등 포함)으로 전월대비 39.2% 증가, 전년동월대비 32.4% 하락했다. 5월 누계기준 월세 비중은 55.5%로 전년동기대비 3.6%p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