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868.24 종료…환율 0.1원 오른 1317.7원中 6월 제조업 PMI 지표 소폭 반등…안도감 유입
  • 코스피와 코스닥이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26포인트(0.56%) 상승한 2564.28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8.41포인트 오른 2558.43으로 출발한 뒤 보합권 내에서 등락하다 소폭 상승으로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1850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1380억원, 700억원을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4억9888만주, 거래대금은 8조365억원으로 집계됐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 포함 616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261개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2.40%), 운수장비(1.98%), 기계(1.58%), 유통업(1.32%), 증권(1.30%) 등 대다수가 강세로 마감했다. 의료정밀(-0.05%), 비금속광물(-0.03%)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0.55%), LG화학(1.06%), 현대차(0.98%), 기아(2.91%) 등 대부분이 올랐다. 삼성전자(-0.28%), SK하이닉스(-0.86%), 삼성바이오로직스(-0.53%) 등은 하락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의 기술주 부진이 부담으로 작용했지만 국내 증시는 하락 출발 후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라며 "중국의 6월 제조업 PMI 지표도 전월 대비 소폭 반등하면서 안도감이 유입되며 상승 전환했다"라고 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45포인트(0.75%) 상승한 868.24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43억원, 7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50억원을 순매도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 포함 855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645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3.32%), 에코프로(5.60%), 엘앤에프(2.10%), JYP Ent.(4.72%), HLB(3.17%), 케어젠(3.80%) 등은 상승 마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15%), 펄어비스(-0.38%) 등은 하락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1원 오른 1317.7원에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