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 화합상징 호남·남해고속道 개통 '50주년' 맞아도로교통 발전 이바지한 유공자 43명 장관 표창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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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남 고속도로 광주요금소 상·하행선.ⓒ연합뉴스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협회는 7일 오후 2시 서울 건설회관에서 '2023 도로의 날' 기념식을 연다고 6일 밝혔다.국토부는 대한민국 경제발전 초석을 다진 경부고속도로 개통일(1970년 7월 7일)을 '도로의 날'로 정하고, 1992년부터 매년 기념식을 개최한다.올해 기념식은 동서 화합의 상징인 호남·남해고속도로 개통(1973년 11월 14일) 50주년을 맞는 의미를 더해 '전국소통 50년·미래연결 100년'을 주제로 열린다.행사에는 백원국 국토부 2차관과 함진규 도로협회 회장을 비롯해 도로교통 분야 관계인사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도로교통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 43명에게 국토부 장관 표창을 수여한다.정책 세미나와 전시회 등도 함께 펼쳐진다. 먼저 지방자치단체 교통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교통정온화 시설 효과와 설치 필요성' 교육 세미나가 마련된다. '도로 인프라 디지털 전환' 정책 세미나와 '국도건설사업 적정사업비 선정' 정책 세미나도 잇달아 열린다.한국도로공사가 운영하는 '도공기술마켓'에 등록된 중소기업 우수기술과 4차산업 연구·개발(R&D) 기술 등을 소개하는 전시회도 건설회관 로비에서 펼쳐진다. 노이즈캔슬링 적용 방음시설, 악천후 대응 교통정보 전광판 등을 전시한다.이날 백 2차관은 "도로가 단순 수송의 기반시설 개념을 넘어 여러 교통수단 간 연계 서비스가 가능한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역할할 수 있게 노력해야 한다"며 "국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융복합 미래형 도로를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할 예정이다. -
- ▲ 기술전시 배치도.ⓒ국토교통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