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도 참여… 폐어구 등 해안가 쓰레기 150여 포대 수거부경신항수협, 안골어촌계 등에 어업인지원물품·지원금 전달
  • ▲ 해안가 환경정화 플로깅 캠페인.ⓒ수협은행
    ▲ 해안가 환경정화 플로깅 캠페인.ⓒ수협은행
    수협은행은 지난 7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안골포 선착장 인근에서 수협중앙회와 함께 '해안가 환경정화 플로깅' 캠페인을 펼쳤다고 10일 밝혔다.

    플로깅은 조깅이나 산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말한다.

    이날 행사에는 국민의힘 이달곤 의원과 노동진 수협중앙회장, 강신숙 수협은행장, 손원실 부경신항수협 조합장 등 수협 관계자 15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안골포 선착장 일대에 버려진 생활쓰레기와 폐어구, 폐그물, 스티로폼 등 각종 해안가 쓰레기 150여 포대를 수거했다.

    노동진 수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수협은 매년 20억 원쯤 예산을 투입해 깨끗한 바다와 풍요로운 어장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바다 쓰레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바다와 어촌 환경개선 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행사를 마친 후 수산물 식당을 찾아 오찬을 함께 하며 우리 수산물 소비촉진에 앞장섰다.
  • ▲ 해안가 환경정화 플로깅 캠페인.ⓒ수협은행

  • ▲ 해안가 환경정화 플로깅 캠페인.ⓒ수협은행
    한편 이날 노 수협회장은 어업인 소득증대와 권익보호를 위한 의정활동을 펼쳐온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이 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노 수협회장은 부경신항수협에는 트럭 한 대 분량의 어업인 지원물품을 전달했다. 강 은행장은 부경신항수협 산하 안골어촌계와 진해수협 산하 장천어촌계에 각각 어업활동지원금을 전달했다.

    수협은행은 지난 2018년부터 매월 전국의 어촌마을을 찾아 해안가 환경정화활동을 펼쳐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