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장애인 등 취업 취약계층 고용 지원고용목표 초과시 기업 최대 300만원·직원 200만원 혜택 줘
  • ▲ '일자리 배리어 프리' 사업 홍보 안내문.ⓒ한국도로공사
    ▲ '일자리 배리어 프리' 사업 홍보 안내문.ⓒ한국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는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취업 취약계층의 고용장벽 완화를 위한 '일자리 배리어 프리'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청년·장애인 등 취업 취약계층을 고용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근로환경 개선 지원금과 인센티브 등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도로·교통 분야 혹은 4차산업과 관련된 중소기업 중 5개 내외의 기업을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장애인 관련 시설 개·보수, 직원 휴게공간 필수물품 구매 등 최대 2000만 원의 근로환경 개선금을 지급한다. 지원금은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등을 거쳐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

    신청 당시 제출한 사업계획서의 고용 목표를 초과 달성한 경우 기업에 최대 300만 원, 채용 직원에게는 최대 200만 원의 인센티브를 준다.

    사업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오는 21일까지 도로공사 홈페이지에 게재된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지난 2021년부터 시행한 일자리 매칭지원 사업은 고용장벽 완화와 더 나은 근로환경 조성에 도움이 됐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취업 취약계층과 중소기업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중소기업의 고용 경쟁력과 근로자의 복지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