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860선 약세…환율 1.5원 오른 1306.5원
  •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 매도세에 하락했다.

    1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01포인트(0.24%) 내린 2520.70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주말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 6월 비농업 고용지표가 하향하면서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7포인트(0.62%) 오른 2528.08로 출발한 뒤 혼조세를 보였다.

    거래 성향은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30억원, 1906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3126억원 순매수했다.

    거래량은 5억5531만주, 거래대금은 9조5331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건강관리기술·전자제품은 3%대, 방송엔터테인먼트·디스플레이패널·생물공학은 2%대 내린 반면 생명보험은 5%대, 손해보험 4%대, 광고·건설 등은 3%대 올랐다.

    현대차(0.74%)를 제외한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일제히 내렸다. 삼성전자(0.57%), LG에너지솔루션(2.14%), SK하이닉스(1.34%), 삼성바이오로직스(1.53%), 삼성SDI(1.72%), LG화학(0.30%), 기아(0.46%), 포스코홀딩스(0.75%)는 하락했다.

    메타가 새롭게 출시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스레드'가 열풍을 일으자 와이즈버즈(29.93%), 플레이디(29.92%), 모비데이즈(10.48%) 등은 급등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없이 2430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452개로 집계됐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6.92포인트(0.80%) 내린 860.35로 장을 마감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4개 포함 651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853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5원 오른 1306.5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