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879.88 종료…환율 5.0원 내린 1288.7원미국 6월 소비자물가 발표 앞두고 관망심리 유입
  • 코스피가 2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2.23포인트(0.48%) 상승한 2574.72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일 대비 4.88포인트 하락한 2557.61에 거래를 시작했지만 장중 상승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58억원, 304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2541억원을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6억8615만주, 거래대금은 12조5499억원으로 집계됐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 포함 497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365개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보험(-0.6%), 증권(-0.32%), 기계(-0.23%), 건설업(-0.15%), 운수장비(-0.04%) 등이 하락했다. 상승한 업종은 철강금속(3.78%), 섬유의복(2.17%), 운수창고(1.95%), 의약품(1.68%), 종이목재(1.47%) 등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2.91%), 현대차(-1.69%), LG화학(-0.15%), 기아(-0.11%) 등은 하락했다. 포스코홀딩스(5.83%), SK하이닉스(1.76%), 삼성바이오로직스(0.97%), 삼성전자(0.56%), 삼성SDI(0.44%) 등은 올랐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미국 6월 소비자물가 발표 앞두고 관망심리 유입돼 증시 움직임 제한되고 개별 종목 장세가 펼쳤다"라고 설명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15포인트(0.13%) 오른 879.88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이날 0.24포인트 오른 878.97에 출발해 상승폭을 키웠다.

    코스닥 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928억원, 1938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2833억원 순매수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2개 포함 798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702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5.74%), 에코프로비엠(-5.42%), 엘앤에프(-1.69%) 등은 하락했다. 포스코DX(6.17%), 셀트리온헬스케어(5.69%), 셀트리온제약(13.98%), JYP엔터테인먼트(0.52%), HLB(0.16%) 등은 상승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0원 내린 1288.7원에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