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평균 1622만원…전년比 11%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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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이 4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3.3㎡당 평균 분양가는 3193만원으로 집계됐다.17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1622만원으로 전년동월대비 11.4% 증가했다. 지난달과 비교해서는 0.5% 올랐다.HUG가 발표하는 월별 평균 분양가격은 공표 직전 12개월 동안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민간 분양사업장의 평균 분양가를 의미한다.수도권 3.3㎡당 평균 분양가는 2259만원으로 전년동월대비 12.2%, 전월대비 1.6% 각각 올랐다.서울 3.3㎡당 평균 분양가는 3193만원으로 전년동월대비 13.2%, 전월대비 2.8% 상승했다.이밖에 △경기 1936만원 △5대 광역시 및 세종 1705만원 △인천 1646만원 △기타 지방 1320만원 순으로 조사됐다.지난달 전국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1만4436가구로 전년동월대비 30% 증가했다.수도권은 서울(986가구)을 포함해 7191가구가 신규 분양됐고 5대 광역시와 세종은 2382가구, 기타 지방은 4863가구 공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