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리지 상품 제외 2차전지 ETF 중 1위
  • ▲ ⓒ한국투자신탁운용
    ▲ ⓒ한국투자신탁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2차전지&친환경차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의 최근 1개월 수익률이 레버리지 상품을 제외한 2차전지 테마 ETF 가운데 가장 높다고 26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2차전지 테마형 ETF는 전일 기준 총 13개다. 이 중 ACE 2차전지&친환경차액티브 ETF는 레버리지 상품을 제외하고 최근 1개월(42.28%) 및 3개월(41.48%) 수익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비교지수 대비 성과도 좋다. 최근 1개월과 3개월 수익률 기준으로는 비교지수 대비 13.32%(3개월)~15.90%(1개월)포인트 높은 성과를 기록 중이다.

    6개월(87.12%)과 1년 수익률(77.31%) 또한 비교지수를 각각 26.13%포인트, 16.26%포인트 웃돌고 있다. 상장 이후 수익률은 65.13%로, 비교지수 대비 25.52%포인트 높다.

    지난 2021년 5월 상장한 해당 ETF는 2차전지, 자율주행 등 친환경 자동차 밸류체인과 관련된 국내 주식에 주로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비교지수는 'FnGuide 친환경자동차밸류체인 지수'다.

    전일 기준 해당 ETF 구성 상위 종목에는 ▲POSCO홀딩스(10.72%) ▲에코프로비엠(10.54%) ▲에코프로(10.26%) ▲포스코퓨처엠(9.97%) ▲포스코인터내셔널(8.61%) 등이 편입돼 있다.

    이 ETF는 자동차 전문 운용역인 남경문 주식리서치부장이 운용을 맡고 있다. 남 부장은 자동차 애널리스트 경력 10년을 포함해 약 20년간 자동차 산업을 조사·연구한 전문가다.

    남 부장은 "펀더멘털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들 중심으로 집중 투자한 것이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라며 "특히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2차전지 소재의 원료부터 최종 소재까지 모두 공급할 수 있는 밸류체인을 가진 포스코 그룹주 비중을 개별주식 및 선물을 활용해 확대한 것이 유효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2차전지와 전기차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 가능 여부에 따라 향후 관련 종목들의 주가 차별화가 나타날 수 있다"라며 "선별된 종목을 담은 ACE 2차전지&친환경차액티브 ETF를 통한 장기투자를 추천한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