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2분기 영입익 371억 '흑자전환'

넥센타이어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잠정 영업이익 370억7800만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1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6914억5600만원으로 5.8% 증가했다. 

백영찬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높은 대당 판매가격(ASP)과 유럽 지역의 견조한 판매가 호실적을 견인했다”면서 “우호적인 환율효과에 2분기 중 일부 지역에서 단가 이상을 실시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넥센타이어는 올해 꾸준한 수요에 운송비 절감 등이 더해져 연간 기준 흑자전환을 이룰 곳으로 예상됐다.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넥센타이어의 영업이익은 1520억원으로 흑자전환을 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운송비 절감이 실적 개선의 변수인데, 전년 대비 2500억원 정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