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제1회 '위브 챔피언십' 개최…입장료 전액기부

두산건설은 제1회 '두산건설 위브(We’ve) 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달 10~13일 제주도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에서 진행되는 본 대회엔 올해 창단한 '두산건설 위브 골프단' 상반기 상금랭킹 20위권 선수들이 총출동한다.

두산건설이 처음 개최하는 KLPGA 정규대회로서 총상금 12억원, 우승상금 2억1600만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대회 수익금은 취약계층이나 환경보호단체에 기부된다. 입장료 전액이 기부되며 10번홀 위브존에 티샷이 안착할 경우 50만원씩 적립된다.

또한 대회 전일 포토콜에 참여한 선수 10여명의 샷이 위브 에센셜 존에 안착하면 1명당 100만원이 적립된다.

두산건설은 구단창단 이전부터 골프와 CSR을 연계하고 있다. 지난해 6월 KLPGA 드림투어가 열렸던 큐로CC 인근 지역 취약계층 1300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7500만원을 기탁했다.

올해 3월 열린 구단창단식에선 소속선수가 공식대회에서 버디이상을 기록할 경우 일정금액을 적립해 연말 사회공헌기금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골프단 소속선수 5명은 최근 '미리 보는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촬영중 적립된 금액 1000만원을 집중호우 이재민 지원기금으로 기부했다.

이정환 두산건설 대표는 "아름다운 제주도에서 펼쳐지는 최정상급 선수 120명의 멋진 플레이를 응원해주길 바란다"며 "이번 대회가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