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산업 임베디드 시스템 전문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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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츠테크놀로지
    싱글보드컴퓨터(SBC) 기반 방위산업 임베디드 시스템 전문 기업 코츠테크놀로지가 코스닥 상장 첫날 100% 넘게 급등하고 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0분 기준 코츠테크놀로지는 공모가(1만3000원) 대비 106.54%(1만3850원) 오른 2만6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한 때 2만8000원까지 올랐다.

    지난 1999년 설립된 코츠테크놀로지는 방위산업 전문 기업이다. 방산 관련 정보기술(IT) 솔루션을 제공한다. 군용 전시기, 무기체계 탑재용 컴퓨터 장치가 주력 제품이다.

    회사는 앞서 지난달 26일부터 이틀간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희망밴드(1만~1만1500원) 상단을 초과한 1만3000원에 확정했다. 이와 함께 183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에서는 1681.8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증거금으로는 2조7301억원을 모았다.

    코츠테크놀로지는 이번 상장으로 조달하는 공모자금을 연구개발(R&D) 역량 강화, 우수 인재 확보, 생산 라인 증설 투입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