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전국 평균 1626만원…전년比 12% 상승전국 신규 분양 8487가구…수도권 3292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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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기준 서울 민간아파트의 3.3㎡당 분양가격이 3192만원으로, 1년새 13.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분양 물량은 8487가구로, 전년동기대비 43% 감소했다.16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7월 말 전국 민간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격은 1625만원으로 집계됐다. 전월대비 0.26%, 전년동월대비 11.9% 상승한 가격이다.전국 분양가격은 올해 1월 1571만원에서 2월 1560만원으로 소폭 하락한 뒤 5개월째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HUG의 평균 분양가격은 공표 직전 12개월간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민간 분양사업장 주택 중 상가와 오피스텔, 조합원 분양주택을 제외한 일반 분양주택의 평균가격을 의미한다.서울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192만원으로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1년 전보다는 13.2% 올랐다.수도권 민간아파트 분양가는 2251만원으로 전월대비 0.32% 하락했고 전년동월대비 10.9% 상승했다.5대 광역시·세종은 1703만원으로 전월대비 0.12% 떨어졌고 전년동월대비 10.5% 올랐다.기타 지방은 1333만원으로 전월대비 1%, 전년동월대비 13.9% 각각 상승했다.7월 전국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8487가구로, 전년동월 1만4803가구보다 43% 줄었다. 수도권에서 3292가구, 5대 광역시·세종에서 2041가구, 기타 지방에서 3154가구가 각각 분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