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893.33 종료…환율 7.1원 내린 1335.5원이번 주 잭슨홀 미팅 앞두고 관망세 유입 분석
  • 코스피가 개인투자자 매수세에 힘입어 2510선을 회복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94포인트(0.28%) 오른 2515.74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일 대비 19.59포인트 오른 2528.39로 개장해 장 초반 상승했으나 오후 들어 상승 폭을 줄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15억원, 56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495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거래량은 4억6213만주, 거래대금은 9조567억원으로 집계됐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없이 376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1개 포함 499개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1.23%), 증권(0.97%), 전기전자(0.67%), 전기가스업(0.52%) 등이 올랐다. 반면 비금속광물(-1.37%), 운수창고(-1.13%), 보험(-0.93%), 의약품(-0.83%) 등은 하락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네이버(3.03%), LG에너지솔루션(2.47%), 포스코홀딩스(1.63%), 삼성SDI(1.36%), 현대차(0.97%), LG화학(0.88%), SK하이닉스(0.09%) 등은 올랐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0.64%), 삼성전자우(-0.37%) 등은 내렸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일에 이어 거래대금이 7~8조원대 수준으로 부진한 가운데 이번 주 잭슨홀 미팅을 앞두고 짙은 관망 심리가 유입됐다"라며 "금리 상승 부담 등이 지수 상단을 제한했다"라고 분석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4.62포인트(0.52%) 하락한 893.33에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644억원을 사들였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6억원, 482억원을 순매도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4개 포함 566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1개 포함 946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7.32%), 에코프로비엠(2.90%), 포스코DX(4.40%), 펄어비스(1.69%) 등은 상승 마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2.71%), JYP Ent.(-1.27%), HLB(-4.11%), 셀트리온제약(-1.40%) 등은 하락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7.1원 내린 1335.5원에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