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10월 출시글로벌 출시와 동시에 국내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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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의 프리미엄 세단 신형 ‘5시리즈’가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하반기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모델인 만큼 이번에도 흥행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된다.30일 업계에 따르면 5시리즈의 8세대 완전변경 모델은 오는 10월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5시리즈는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오랜 기간 인기를 증명해온 BMW의 대표적인 모델이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2만1000대가 넘는 실적을 올리면서 중국을 제외하면 글로벌 시장 중 가장 많이 판매됐다.BMW코리아는 이례적으로 올해 10월 5시리즈를 글로벌 출시와 동시에 국내에서도 선보여 국내 프리미엄 중형 세단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5시리즈의 외관은 간결하고 절제된 디자인 언어와 역동적인 비율로 스포티한 우아함과 강력한 존재감을 동시에 발산한다.네 개의 조명으로 이루어진 헤드라이트 디자인은 보다 강렬하면서도 간결하게 진화했다. 라디에이터 그릴 조명인 ‘아이코닉 글로우(Iconic Glow)’가 새로운 BMW 키드니 그릴이 조화를 이뤄 더욱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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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면은 검정색 사이드 스커트와 두 개의 캐릭터 라인을 적용해 역동적인 실루엣을 강조했다.차체 뒷면까지 길게 뻗은 C필러의 ‘호프마이스터 킨크’에는 숫자 5가 음각으로 적용됐으며, 평면이 강조된 리어 라이트에는 L자 모양의 크롬 스트립을 통해 파워풀한 뒷모습을 완성했다.실내에는 5시리즈 사상 최초로 완전 비건 소재가 적용된다. 가죽과 같은 질감의 베간자(Veganza) 시트가 3가지 색상으로 기본 제공된다.대시보드 상단에는 12.3인치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와 14.9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장착된다.새로운 차원의 이동 경험을 선사하는 첨단 자율 주행 시스템 및 최신 BMW 운영 체제도 탑재된다.5시리즈에는 레벨2 수준의 반자율 주행 기능을 포함한 BMW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과 자동주차기능 및 3D 서라운드 뷰 기능을 포함한 BMW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가 전 모델에 기본 장착된다.여기에 최신 BMW iDrive에는 ‘퀵셀렉트(QuickSelect)’ 기능이 추가되어 하위 메뉴로 접속하지 않고도 운전자가 원하는 기능을 바로 선택할 수 있어 보다 빠르고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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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에어콘솔 게이밍 플랫폼과의 협력을 통해 차량 내 게임 기능을 지원하며, 비디오 스트리밍 기능을 통해 유튜브 등 각종 미디어 시청도 가능하다.차량이 정지해 있을 때 운전자와 탑승객은 가벼운 게임과 미디어 시청을 즐길 수 있다.이번 5시리즈는 내연기관부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순수전기 모델(BEV)까지 다양한 파워트레인으로 제공된다.먼저 i5 M60 xDrive는 뉴 5시리즈 라인업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최상위 모델로, 앞뒤 차축에 2개의 전기모터가 탑재돼 601마력의 합산 최고출력과 83.6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단 3.8초에 불과하다.1개의 전기모터가 탑재되는 후륜구동 모델 i5 eDrive40의 최고출력은 340마력, 최대 토크는 43.8kg·m이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는 6초만에 가속한다.i5 M60 xDrive와 BMW i5 eDrive40는 1회 충전 시 각각 최대 516km 및 최대 582km까지 주행 가능하다.이외에도 5시리즈 모든 내연 기관 모델에는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된 신형 이피션트 다이내믹스 모듈러 엔진이 탑재돼 더욱 강력한 주행 성능과 높은 연료 효율을 발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