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배당·최저보수 등으로 높은 관심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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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ETF가 개인 순매수 500억원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9일 기준 해당 ETF의 누적 개인 순매수 규모는 539억원으로 집계됐다. 

    월배당과 최저보수 등으로 지난 6월 상장 이후 개인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아왔다는 설명이다. 

    해당 ETF는 상장 2개월여만에 개인 순매수 500억원을 돌파했다.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ETF는 10년 이상 꾸준히 배당금을 지급해오며 성장성과 재무 건전성을 인정받은 우량 고배당 기업에 투자한다. 

    ETF 기초지수는 'Dow Jones US Dividend 100 Index'다. 미국 대표 배당 투자 ETF인 'SCHwab U.S. Dividend Enuity ETF(SCHD)'와 같은 지수를 추종하는 한국판 SCHD다.

    또한 분기 배당을 하는 SCHD와 달리 월배당형 상품이다. 

    불안정한 글로벌 증시 흐름 속 꾸준한 현금 흐름을 기대하는 투자자로부터 대표 월배당형 ETF로 주목받고 있다. 

    해당 ETF는 국내외 시장에서 동일 기초지수를 추종하는 ETF 중 총보수가 최저 수준이다. 

    펀드 내 매매 수수료 등 ETF 운용 과정에서 필수적으로 발생하는 기타비용도 7월 말 기준 0.01%로 동일 기초지수를 추종하는 ETF들에 비해 가장 낮다.

    김남호 글로벌ETF운용본부 팀장은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ETF는 장기보유 목적의 투자 수요가 높은 만큼 투자자들이 부담하는 ETF 비용을 최소화하는 것이 핵심인 상품"이라며 "투자자들의 부담을 줄이고, 장기 수익률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