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소비자 선호 편의사양 기본 탑재10월 글로벌 최초 국내시장 출시
  • ▲ BMW가 신형 5시리즈 사전예약을 시작한다 ⓒBMW코리아
    ▲ BMW가 신형 5시리즈 사전예약을 시작한다 ⓒBMW코리아
    BMW코리아가 온라인을 통해 8세대 신형 5시리즈 사전예약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5시리즈는 전 세계에 약 800만대 이상 판매된 BMW의 대표 모델이다. 이번 5시리즈는 2017년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8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스포티함과 편안함이 완벽히 공존하는 주행감각, 혁신적인 편의사양과 첨단 디지털 서비스를 갖췄다.

    신형 5시리즈는 한층 커진 차체와 선명한 외부 디자인으로 진화했다. 차체는 이전 세대보다 길이 95mm, 너비 30mm, 높이가 35mm 증가했으며, 휠베이스도 20mm가 길어져 한층 여유로운 실내공간을 제공한다. 라디에이터 그릴 조명인 ‘아이코닉 글로우’가 새로운 키드니 그릴과 조화를 이뤄 존재감을 드러낸다.

    실내는 현대적인 디자인에 럭셔리함이 더해졌다. 대시보드 위에는 12.3인치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와 14.9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장착됐다. 새로운 디자인의 기어 셀렉터와 더불어 7시리즈에서 선보였던 크리스탈 디자인의 인터랙션 바가 적용됐다.

    모든 모델에 어댑티브 LED 헤드라이트,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 통풍 기능이 추가된 앞좌석 시트, 트래블&컴포트 시스템, 스마트폰 무선 충전 기능 등이 기본으로 탑재됐다.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 등 주행관련 첨단 기능도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이외에도 520i와 523d 모델의 모든 트림에는 완전 비건 소재 인테리어가 적용된다.

    가장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순수전기 모델 i5 M60 xDrive는 2개의 전기모터가 탑재돼 601마력의 합산 최고출력과 81.1kgf·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후륜구동 모델 BMW i5 eDrive40에는 최고출력 340마력, 최대 토크 40.8kgf·m를 발휘하는 전기모터가 후륜에 장착된다. 국내 인증 1회 충전 주행거리는 i5 M60 xDrive가 복합 361km, i5 eDrive40이 복합 384km를 확보했다.

    5시리즈의 모든 내연기관 모델에는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된 신형 엔진이 탑재돼 강력한 주행 성능과 높은 연료 효율을 제공한다.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이 장착되는 520i는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31.6kgf·m를 발휘하며 530i는 최고출력 258마력, 최대토크 40.8kgf·m를 발휘한다. 523d는 최고출력 197마력, 최대토크는 40.8kgf·m다.

    신형 5시리즈는 10월 글로벌 최초로 국내 시장에 출시된다. 국내 출시 가격은 트림에 따라 520i가 6940만원~7390만원, 523d가 7640~8390만원, 530i xDrive가 8420만원~8870만원이다. 순수전기 모델인 i5 eDrive40이 9390만원~1억170만원, i5 M60 xDrive는 1억389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