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3.3㎡당 3180만원…전년동월대비 16% 상승신규 분양 4718가구…서울 포함 수도권 1945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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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이 6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민간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격은 전월대비 소폭 하락한 3180만원으로 집계됐다.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조사에 따르면 8월 말 기준 서울의 ㎡당 평균 분양가는 964만원, 3.3㎡당 분양가는 3180만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월대비 0.41%, 전년동월대비 16.5% 상승한 액수다.HUG의 분양가격은 공표 직전 12개월간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민간 분양사업장 가운데 △상가 △오피스텔 △조합원 분양주택 등을 제외한 일반 분양주택의 평균가격을 말한다.수도권 3.3㎡당 분양가는 2249만원으로, 전월대비 0.1% 하락했지만 전년동월과 비교하면 10.7% 올랐다.전국 3.3㎡당 분양가는 1653만원으로 전월대비 1.69%, 전년동월대비 12.5% 상승했다. 전국 분양가는 3월 이후 6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8월 전국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4718가구로 전년동월대비 67% 줄었다.수도권은 서울 298가구를 포함해 총 1945가구가 공급됐다. 5대 광역시와 세종은 총 1168가구, 기타지방은 1605가구가 신규 분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