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까지 양극재 공급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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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화학
LG화학이 세계 1위 완성차 업체인 토요타와 대규모 양극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6일 LG화학에 따르면 이날 토요타 자동차 북미 생산·기술 담당 법인 TEMA(Toyota Motor Engineering & Manufacturing North America)와 2조8000억원 규모의 양극재 장기 공급 계약을 맺었다. 계약 기간은 2030년까지다.앞서 토요타는 2030년까지 약 72조원을 투입해 30종의 전기차와 자체 배터리를 생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LG화학은 IRA 요건을 충족하는 양극재를 만들어 공급하고 추후 토요타와 장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북미 전기차 구매 고객들에게 높은 품질과 안정성을 제공하기 위해 토요타와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글로벌 시장에 대응하는 안정적인 공급망을 바탕으로 종합 전지 소재 리더 기업으로서의 지위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