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3.3㎡당 분양가 3200만원 돌파

서울 민간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격이 3200만원을 돌파했다.

16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전월대비 0.65% 오른 3200만원으로 나타났다. 전년동월에 비해서는 14.1% 상승했다.

HUG가 발표하는 월별 평균 분양가격은 공표 직전 12개월 동안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민간 분양사업장의 평균 분양가격을 의미한다.

전국 평균 분양가는 전월대비 0.27% 오른 1658만원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의 경우 전월대비 0.22% 상승한 2254만원으로 집계됐고 경기는 1951만원, 인천 1610만원으로 나타났다.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전월대비 0.37% 하락한 1726만원, 기타 지방은 0.89% 오른 1383만원으로 조사됐다.

한편 지난달 전국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9512가구로, 전년동월 4718가구 대비 39% 감소했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2751가구,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1540가구, 기타 지방은 5221가구 공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