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푸아농장 인근 4억평 야생동물보호 구역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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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이 인도네시아 보고르에서 현지 환경보호국과 '파푸아 비안강 야생동물 보호구역 활동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인도네시아 팜 농장 법인 'PT. BIA'의 파푸아농장 인근 약 13만9000 헥타르(4.2억평) 규모의 비안강 야생동물보호 구역에서 ▲환경과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 강화 ▲산림관찰관 충원 지원 ▲화재 예방 활동 지원 ▲보호구역 내 거주하고 있는 선주민 자립 지원 등을 진행한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사업 초기부터 팜 농장 운영에 따른 사회·환경적 영향을 최소화하며 파푸아 지역의 환경보전과 지역사회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활동을 펼쳐왔다.지난 2021년 국제 지속 가능 팜오일 인증인 RSPO(Roundtable on Sustainable Palm Oil)를 획득했고, 2020년에는 국내 기업 최초로 팜 사업 환경사회정책인 'NDPE'(No Deforestation, No Peat, No Exploitation)를 선언하기도 했다.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PT. BIA는 환경 및 생물 다양성 보전, 지역사회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 강화 등을 위해 현지 정부와 협력을 꾸준히 모색해 왔다"며 "파푸아의 환경 보전과 주민들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