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팩트급 제품 공동 개발 협력
  • ▲ CNH 인더스트리얼과의 글로벌 파트너십 MOU 사인을 마치고 신재호(가운데) LS엠트론 사장과 임직원들이 박수를 치고 있다. ⓒLS엠트론
    ▲ CNH 인더스트리얼과의 글로벌 파트너십 MOU 사인을 마치고 신재호(가운데) LS엠트론 사장과 임직원들이 박수를 치고 있다. ⓒLS엠트론
    LS엠트론이 세계 2위 농기계 기업인 CNH인더스트리얼과 글로벌 사업확대를 위한 양해각서·기술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양사의 기술력과 인프라를 활용해 경쟁력 있는 콤팩트(Compact)급 제품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적기에 글로벌 시장에 출시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CNH 인더스트리얼은 영국에 본사를 둔 농업·건설 분야의 세계적인 제조 기업으로, 농기계 부문에서만 지난해 기준 연간 180억 달러(한화 약 23조4000억원)의 매출을 냈다.

    신재호 LS엠트론 사장은 “이번 계약은 CNH 인더스트리얼과의 기존 OEM 협력을 넘어 글로벌 파트너쉽으로 변화하는 의미 있는 계약”이라며 “우리 회사가 농업 전문 인프라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이번 계약이 그 첫걸음이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