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2023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시상식 개최 40여 년간 기부액 총 332억원나눔 실천하고 기부문화 확산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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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정그룹
    세정그룹은 박순호 회장이 9일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의 상인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은 나눔을 실천하여 사회적 귀감이 된 분들을 발굴 및 포상해 나눔에 대한 사회적 인정을 강화하고, 나눔 실천 사례 홍보 등을 통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주최해 추진하는 시상식이다.

    올해 수상자는 모두 135명이며, 국민훈장은 박 회장이 단독으로 동백장을 수상한다.

    박 회장은 지난 50년 동안 세정그룹을 이끌면서 기업의 사회적책임은 물론, 남모르게 개인 기부와 봉사를 몸소 실천하고, 기부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 기여한 점을 인정 받았다.

    박 회장은 지난 1983년 오순절 평화의 마을 봉사활동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40여년간 총 332억원 기부액을 지원했다.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부산지역 1호 가입자로 고액기부 문화의 선구자 역할을 하고 있다.

    박순호 회장은 "국민훈장을 받게 되어 영광이다"라며 "어려운 이웃을 돕고 돌아오는 길은 나에게 큰 기쁨이자 보람이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